환경 유해인자란?
사람의 건강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유해화학물질로, 환경보건법에 따라서 어린이들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위해성 평가 실시 대상이 되는 263종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납, 석면, 프탈레이트 등이 있습니다.
임산부와 태아는 환경유해인자 취약계층입니다. 임신 시기는 각종 유해인자에 대한 노출이 이루어지며 그것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시기입니다. 임산부는 관련 정보에 대해 여러 가지 관심이나 불안함이 생길 수도 있고, 임신 전과 같은 환경유해인자에 노출되었어도 그 강도와 빈도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영향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직결됩니다. 또한 임산부는 출산한 후에도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아기에게 위협이 될 만한 환경 유해인자들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임산부의 환경과 보건에 대한 소양 강화를 위하여 임산부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유해인자와 그것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행동 등을 환경 보건 지식을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환경성질환
환경성 질환에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이 있습니다. 먼저 아토피 피부염이란 유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환경적, 유전적, 면역학적 및 피부 보호막의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주로 피부에 가려움증을 느끼고 건조증과 피부염, 습진을 증상으로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의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항원이나 꽃가루 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원인으로 볼 수 있으며, 유전적인 경우 나이나 가족력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콧물 또는 코막힘, 눈과 코의 가려움증 증상을 보입니다. 천식은 기관지가 염증에 의해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항원, 감염, 흡연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보이고, 유전적인 측면에서는 비만 등의 원인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기침이 있습니다.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 수칙
1단계 :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여 예방해야합니다.정부 인증 장난감과 학용품을 구입. 친환경 마크가 부착된 생활용품을 구입. 유리와 스테인리스, 나무류 제품을 구입. 천연 세제를 구입하여 사용 2단계 : 유해 물질을 저감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놀이한 후에는 손 씻기.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가스레인지 사용 시에는 환기하기. 새 가구나 책은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하기. 카펫, 커튼,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세탁하기 3단계 : 체내에서 잘 배출해 주어야 합니다. 적정량 물 자주 마시기. 환경유해인자 배출에 좋은 음식 먹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산림욕 하기
공간별 환경유해인자와 예방 행동 실천
거실에는 새 가구(폼알데하이드, VOCs), 벽면(납,석면,폼알데하이드), 건전지(카드뮴, 수은), 카펫(VOCs, 벤젠, 톨루엔, 엔틸벤젠, 자일렌), TV(PBDEs), 어린이용품(프탈레이트, 납, 비소, 카드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유해인자들은 태아의 아토피 피부염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예방수칙으로는 새 가구는 바람이 잘 통하는 외부에서 충분히 유해물질을 배출시킨 후에 실내로 가지고 와야 합니다.
욕실에는 환기구(곰팡이), 타일(곰팡이, 납), 방향제 (메탄올, 벤젠), 욕실용품(프탈레이트), 비누(트리클로산), 세제(차아염소산나트륨, VOCs, 페녹시에탄올), 세정제 (헥산, 트라이클로로에탄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환경유해인자들은 호흡기 및 부정맥 등의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첨가물과 친환경 원료로 제작된 세제를 사용하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합니다.
부엌 및 주방에는 주방세제(트라이크로로에틸렌), 가스레인지 (VOCs), 전자레인지(스타이렌), 플라스틱 식기(프탈레이트, 비스페놀 A), 어린이용품 젖병 및 치발기 등(프탈레이트, 납, 비소, 카드뮴), 주방용품 프라이팬 등 코팅제품류(과불화옥탄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유해인자들은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요리할 때는 가스 후드를 사용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합니다.
침실에는 조명기구(수은, 카드뮴, 폴리염화바이페닐), 새 가구(폼알데하이드, VOCs), 침구류(VOCs, 폼알데하이드, 진드기, 곰팡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환경유해인자들은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침구류를 살균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야외에서는 직접 흡연(니코틴), 간접흡연(니코틴), 실외 공기(미세먼지, 오존, 꽃가루), 토양(납, 카드뮴, 6가 크롬, 비소, 기생춘란), 제초제(벤플루랄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유해인자들은 태아의 대퇴 길이를 감소시키고, 임신주수 감소를 유발합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금연 및 담배 연기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 수단에는 바닥 매트(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자동차 관리 용품(아세톤, 헥산, 톨루엔, 부탄), 방향제(메탄올, 벤젠), 시트(폼알데하이드, 프탈레이트, 아연, 납), 손잡이(프탈레이트, 비소, 망간, 카드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유해인자는 안구 및 피부에 영향을 미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에 자극을 주고 중추신경계 기능에 장애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을 이용할 시에는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환기와 차량 청소를 권장합니다. 또한 손잡이를 만지고 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정부 인증 유아차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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