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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일하는 엄마의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계획과 실천 방법

by 맘호두 2024. 7. 25.

일과 모유수유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모유수유는 아이에게 중요한 영양분을 제공하고 산후 회복을 도와줍니다. 워킹맘이라도 모유수유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면, 일과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 계획 짜기: 직장 복귀 준비하기

직장에 복귀하기 한 달 전부터 모유수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먼저 직장에서 모유를 짤 수 있는 환경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조건이 좋지 않다면, 대안을 마련하고 고용주와 논의해 보세요. 이상적인 공간은 전기 콘센트, 편안한 의자, 탁자,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 그리고 문 잠금 장치 등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또한, 모유를 보관할 용기와 소형 아이스박스를 미리 구입해 준비해 두세요. 모유를 짤 시간을 미리 계획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유 중이라면 3~4시간마다 약 15-20분씩 모유를 짜야 합니다. 직장에 복귀한 초기에는 더 여유를 가지고 시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고용주와 협의하여 사무실 내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고, 모유를 짜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정에서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좋은 품질의 유축기, 보관용 봉투, 아이스팩 등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세요. 모든 것이 준비되면 모유수유 과정이 더 순조롭고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모유수유 실천하기: 규칙적인 수유 루틴 만들기

직장에 복귀하기 전, 안정적인 모유수유 루틴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 후 첫 4주 동안은 모유만 먹여서 아이가 엄마 젖에 완전히 적응하도록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엄마와 아이가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젖병이나 노리개젖꼭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젖꼭지 혼동을 방지하고 아이가 모유수유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줍니다. 출근 2주 전부터는 유축기로 젖을 짜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하루에 한두 번씩 짜다가, 점차 횟수를 늘려가면서 직장 복귀 후에도 규칙적으로 모유를 짤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연습 과정에서 좋은 품질의 유축기를 사용하고, 유두에 맞는 사이즈의 유축기 부품을 선택하여 통증을 예방합니다. 유축기를 사용할 때 젖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유방 마사지를 통해 유선을 자극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유수유를 지지하는 도우미 구하기 모유수유를 도와줄 수 있는 육아 도우미를 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출근하기 10여 일 전부터 도우미와 함께 아이 돌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도우미가 짜둔 모유를 아이에게 먹이고 달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복직하기 전, 도우미가 혼자서 아이를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완전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출근 2주 전부터는 젖을 짜서 보관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세요. 젖병에 담아 먹이는 연습을 통해 아이가 젖병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수유 1~2시간 후, 기분이 좋은 시간에 30ml 정도를 젖병에 담아 먹여보고, 점차 횟수와 양을 늘려갑니다. 출근 전후와 퇴근 후에는 아이에게 직접 젖을 물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양쪽 유방의 젖을 완전히 짜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짠 모유는 젖병이나 모유 저장팩에 담아 아이스박스에 보관합니다.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제품 추천

좋은 유축기: 소프트 실리콘 플랜지가 가슴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모유를 유축할 수 있습니다. 모유 보관용기와 밀폐 뚜껑이 포함되어 있어 모유를 신선하게 보관하고 젖병으로 바로 수유가 가능합니다. 충전식 휴대용 유축기: 모유가 잘 나오도록 마사지하면서 부드러운 착유를 도와줍니다. 10단계 압력 조절과 충전 기능, 30분 자동 오프 기능을 갖추었으며, 작은 크기로 외출 시 편리합니다. 손으로 직접 짜기: 유두에서 약 3cm 정도 떨어진 곳에 손을 C자 모양으로 잡은 후 가슴 쪽을 향해 똑바로 밀어줍니다. 유관동을 단단히 누르면서 가볍게 앞쪽으로 밀어냅니다. 손으로 짤 때는 한쪽을 다 짠 후 다른 쪽을 짜는 것이 아니라, 양쪽을 번갈아 가면서 짜는 것이 좋습니다. 유축기로 짜기: 전동식 유축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두와 유축기 구멍이 일직선이 되도록 고정한 뒤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양측 유축기는 모유 생성 호르몬인 프로락틴 수치를 효과적으로 높여주고, 유축 시간을 반으로 줄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