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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신생아 피부와 환경 관리, 구강 관리, 모유 수유 관리

by 맘호두 2024. 7. 25.

신생아의 위생 관리

초보 엄마들에게 신생아의 위생 관리는 많은 궁금증과 걱정을 동반합니다. 신생아의 성기 관리법은 그중 하나로, 특히 소변을 본 후 엉덩이까지 깨끗이 닦아야 하는지를 많은 엄마가 궁금해합니다. 신생아의 소변은 기저귀를 통해 엉덩이와 접촉하기 때문에, 소변을 본 후에도 엉덩이를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 대소변이 외음부와 접촉할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외음부를 벌려 안쪽까지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매번 물로 씻어주기 어려운 경우 물티슈나 가제 수건을 이용해 닦아주며, 기저귀는 물기가 보송하게 마른 뒤에 채워야 합니다. 물티슈를 사용한 후에도 물로 씻어줘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자주 제기됩니다. 물티슈에는 방부제나 피부 보호제가 들어있어 사용 후 거품이 나거나 끈적거릴 수 있습니다. 소변만 보았을 때는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내도 좋지만, 대변을 본 뒤라면 물티슈로 용변 덩어리를 제거한 뒤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비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강과 젖병 관리법 또한 중요한데, 모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수유 후 입안을 닦아주는 것보다 끓여서 식힌 물을 몇 모금 먹이는 것이 낫습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는 혀에 백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입안과 혀를 잘 닦아주어야 하며, 이때 입안 점막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모유를 먹이는데도 백태 등이 생긴다면 삶아서 소독한 가제 손수건을 이용해 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줍니다. 횟수는 하루 한 차례가 충분합니다. 또한, 젖병 세정제로만 씻으면 안 되는 이유는 신생아의 면역력이 약해 적은 양의 세균에도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젖병 세정제는 대부분의 세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지만, 신생아에게는 약간의 세균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젖병 세정제를 사용한 후 반드시 열탕 소독을 해야 하며, 생후 3개월 이후에는 젖병 세정제로만 소독해도 됩니다. 전자레인지 소독 또한 완전 멸균이 되지 않으므로 신생아 시기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열탕 소독한 젖병은 자체가 뜨겁기 때문에 물방울만 털어내도 금방 건조되며, 건조 후에는 엎어놓지 말고 뚜껑을 닫아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병 소독은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하고, 오전에 소독한 젖병을 반나절 이내에 사용하지 않았으면 오후에 다시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와 환경 관리

신생아의 피부와 환경 관리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신생아의 눈 주위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눈곱을 손으로 떼면 안 됩니다. 소독한 탈지면이나 가제 손수건에 생리식염수를 듬뿍 묻혀 눈물 구멍이 있는 앞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야 합니다. 이때 자극이 되지 않도록 비비지 말고 한 번만 쓱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과 머리에 묻어 있는 태지 또한 신생아의 피부 관리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태어난 지 일주일 정도 되면 태지의 일부는 피부 속으로 스며들고 나머지는 목욕하면서 서서히 떨어져 나가는데, 비누칠해서 벗겨내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꼽이 떨어진 뒤 손에 오일을 듬뿍 묻혀 몸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30분 정도 지나면 태지가 불룩 붙는데, 이때 목욕을 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닦아내면 됩니다. 신생아를 안을 때마다 손을 씻어야 하는 것도 원칙입니다. 산모는 모유 수유를 하기 전이나 분유를 타기 전에 손을 씻고, 설거지 등을 한 뒤에도 손을 씻고 신생아를 안아야 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도 반드시 손을 씻고 아기를 만져야 합니다. 신생아의 배꼽 소독법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빨간약(머큐로크롬)은 신생아 배꼽 소독에 사용하지 않으며, 알코올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알코올은 휘발성이 있어 소독과 건조가 잘되기 때문에 신생아 배꼽 소독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염증이 있을 경우 아기가 아플 수 있으므로 먼저 요오드팅크제인 포비돈을 발라준 뒤 알코올로 소독합니다. 배꼽 소독 후에는 옷을 모두 벗기지 않고 배냇저고리를 접어 올려 배꼽이 보이게 하고, 기저귀는 배꼽 아래로 채워야 합니다. 피부에 묻은 알코올은 손으로 한두 번 부채질해 주면 금방 마르며, 입으로 불어 말리면 세균이 옮을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구강과 모유 수유 관리

신생아의 구강과 모유 수유 관리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유를 수유할 때마다 젖꼭지를 자주 닦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많습니다. 모유를 수유할 때마다 젖꼭지를 자주 씻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자연스럽습니다. 모유에는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자주 씻지 않아도 되지만, 하루에 두세 번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비누가 젖꼭지의 자연 보호막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젖꼭지에 검은색 물질이 묻어나는 것은 아기에게 좋은 오일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오일 성분은 아기에게 유익하기 때문에 비누를 사용해 닦아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젖병을 씻을 때도 젖병 세정제로만 씻으면 안 되는데, 이는 신생아의 면역력이 약해 적은 양의 세균에도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젖병 세정제는 대부분의 세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지만, 신생아에게는 약간의 세균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젖병 세정제를 사용한 후 반드시 열탕 소독을 해야 합니다. 생후 3개월 이후에는 젖병 세정제로만 소독해도 됩니다. 전자레인지 소독 또한 완전 멸균이 되지 않으므로 신생아 시기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열탕 소독한 젖병은 자체가 뜨겁기 때문에 물방울만 털어내도 금방 건조되며, 건조 후에는 엎어놓지 말고 뚜껑을 닫아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병 소독은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하고, 오전에 소독한 젖병을 반나절 이내에 사용하지 않았으면 오후에 다시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생아의 위생 관리는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바른 위생 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