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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빠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과 주의해야 할 신호

by 맘호두 2024. 7. 4.

임신 중에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도 후기에 발생하면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양막 파수, 출혈, 응급출혈 등은 태아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응급 상황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빠른 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

1. 조기 양막 파수 : 태아와 외부를 연결하는 길이 열리면 태아에게 직접적인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태아가 나올 준비가 되기 전에 양수가 터지면 이를 양막 파수라고 합니다. 조기 양막 파수는 자궁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태아가 조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양막 파수가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가셔서 진료받으셔야 합니다.

2. 출혈 : 임신 중 출혈은 조산이나 태반 조기 박리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피의 색깔이 선명하게 붉고 많은 양이 나온다면 즉시 병원에 가셔서 진료받으셔야 합니다.

3. 태동 이상 : 태동이 평소보다 느려지거나 태아의 움직임이 다르면 병원에 가셔서 진료받으셔야 합니다. 태아가 하루 평균 20회 이하로 태동을 보이면 위험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감기와 발열 : 감기에 걸리셨을 때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열이 나면 높은 음식 섭취를 통해 발열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가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셔서 진찰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5. 고혈압과 단백뇨 : 임신 후기에는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고혈압과 단백뇨가 동반되는 경우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증상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병원에 가셔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6. 극심한 복통과 출혈 : 임신 후기의 극심한 복통과 함께 출혈이 있을 경우, 태반 조기 박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중단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여 응급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7. 급격한 체중 증가와 부종 : 임신 후기의 급격한 체중 증가와 심한 부종은 자간전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 손, 발이 부어오르고 체중이 갑자기 증가한다면 병원에 가셔서 진찰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8. 교통사고와 넘어짐 : 임신 중에는 다양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어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겪거나 넘어진 경우에는 외상이 없더라도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고 후 일주일 동안은 태아의 상태를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셔서 상담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증상

1. 복통 : 임신 중에는 복통과 함께 땅기는 증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통증은 자궁수축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간헐적인 복통은 정상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수축의 주기와 통증의 양상을 기록하여 병원 방문 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산, 태반 조기 박리의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 분비물의 이상 :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지만, 색깔이나 냄새가 달라지면 감염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특히 분비물에 피가 섞여 있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 자궁경부 무력증이나 조산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셔서 진료받으셔야 합니다.

3. 요통 : 허리 통증은 임신 후반기에 자주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하복부 통증이 동반되고, 태아가 처지는 느낌이 든다면 자궁경부 무력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도 복부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요통은 유산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셔서 진료받으셔야 합니다.

4. 어지럼증 : 안색이 창백해지면 빈혈을 의심하세요. 임신 중에는 어지럼증이 있을 때 창백한 안색, 피로감, 심한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임신 전 빈혈이 없었더라도 임신 중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셔서 혈액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5. 체중 감소 : 태아의 성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임신 중 체중이 급격히 감소한다면 태아의 성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입덧이 심해서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셔서 영양 보충을 받으셔야 합니다.

6. 두통 : 초기나 중기의 두통은 임신 중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두통이 심하고 눈이 침침한 증상이 동반되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은 혈압이 높고 단백뇨가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7. 설사나 속쓰림 : 임신 후기에는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설사나 속 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설사를 하면 탈수증상이 발현될 수 있고, 위액이 역류해 참기 힘든 통증이 나타난다면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태아와 임산부를 위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