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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산후조리원, 친정 및 시댁, 내 집에서 산후도우미 활용하기

by 맘호두 2024. 7. 18.

산후조리원에서의 산후조리

산후조리원에서는 산모가 자기 몸만 돌볼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합니다. 전문가가 아기를 돌봐주기 때문에 산모는 아기에 대한 신경을 덜 쓰고 안정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산모의 몸 회복을 촉진하고 염증과 통증 등의 출산 후유증을 줄여줍니다. 산후 체조, 요가, 유방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산후 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아기 돌보기 강좌, 모빌과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산모가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좌욕기, 전동 유축기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산후조리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문 영양사가 산모의 영양 권장량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산모가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과일, 우유, 영양죽 등 영양 간식을 제공하고, 호박탕, 잉어탕, 가물치 등 산후 보양식도 챙겨줍니다. 산후조리원에서는 다른 산모들과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습니다. 아기를 안는 방법, 모유 수유, 기저귀 갈기, 트림시키기 등 아기 돌보기를 배우면서 다른 산모들과 교류하며 정보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류는 산후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산후조리원에는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여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산부인과, 소아 청소년과와 연계된 응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다른 산모와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실에 아기들을 모아놓고 돌보기 때문에 한 아기가 질병에 걸리면 다른 아기로 전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신생아실에 아기가 있기 때문에 아기와의 교감 시간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아기와 보내는 시간이 갑자기 늘어나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평균적으로 2주에 307만 원(2022년 기준)으로 높습니다. 등록하기 전 기본 비용에 포함된 프로그램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은 비용이 절반 이하로 저렴하지만, 수가 제한적입니다. 많은 산모와 함께 생활하므로 개인 생활이 침해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스케줄대로 생활해야 하며, 회복이 늦거나 신경이 예민한 경우 단체 생활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감염 예방과 산모의 안정을 위해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어 가족과의 접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을 선택할 때는 주변 환경이 조용한지, 산부인과와 소아 청소년과와 연계되어 있는지,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지, 위생 상태가 철저한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하기 전에 이용 규정과 약관, 특히 환불 규정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합니다.

친정이나 시댁에서의 산후조리

출산과 육아 경험이 풍부한 어른이 곁에 있어 심리적으로 든든합니다. 아기를 안는 것부터 시작해 육아의 기초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이나 산후도우미를 이용할 경우보다 비용이 적게 듭니다. 부모님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와주시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안심입니다. 미역국 등 모유가 잘 나오게 하는 각종 보양식을 챙겨 먹을 수 있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이 적어 감염 위험이 낮습니다. 경산부는 다른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있어 아기에게 전념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연세가 많은 부모님에게는 산모 간호와 신생아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육아 방식과 현재의 방식이 다를 때 조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옛것이 무조건 좋기만 한 것이 아니고, 시대와 환경이 바뀌면서 산후조리 방식도 변했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밤낮이 없기 때문에 밤에도 수시로 깨서 울면 다른 가족들도 잠을 설칠 수 있습니다. 식단도 산모 위주로 구성되면 다른 가족들이 먹기 힘들 수 있습니다. 남편이 집에 함께 있지 않을 경우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산모가 혼자 시댁이나 친정에 와서 산후조리 하는 경우 남편의 생활을 챙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있어도 신생아 돌보기 요령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의 출입을 막을 수 없으므로 질병에 걸린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를 조용하고 쾌적하게 보살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내 집에서 산후도우미를 부르기

편안한 내 집에서 전문 산후조리 교육을 받은 도우미에게 보살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후 체조, 좌욕, 유방 마사지 등 산후조리와 목욕시키기, 기저귀 갈기 등 아기 돌보기를 능숙하게 해줍니다. 가족의 식사까지 챙겨주는 등 종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도우미가 없는 한밤중이나 휴일에는 남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부부가 함께 육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처럼 여러 명의 아기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일대일로 아기를 돌봐줍니다. 아기를 열심히 안아주고 수유할 수 있으며, 아기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줍니다. 도우미는 산후조리와 육아의 전문가로서 아기 목욕, 수유 자세, 손톱 깎기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배운 육아의 기초는 산후조리 이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모유량이 적을 경우 유방 마사지를 해주며, 수유를 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모유 수유를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지원해 줍니다.

단점은 출퇴근 도우미의 일당은 약 12만 원, 입주 도우미는 하루 약 38만 원 정도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식비나 마사지 비용 등 추가 비용도 산모 부담입니다. 도우미와의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맞지 않거나 집안일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을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집안일에 완전히 무관심하기 어려워 산모가 어느 정도는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출퇴근형 도우미는 퇴근 후의 시간에 아기를 돌보느라 산모의 피로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집안 환경이 산후조리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산후도우미를 선택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 검증된 도우미를 고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약 전에 업무 범위와 조건을 명확히 하고, 신생아 돌보기 경험이 풍부한 도우미를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