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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중 문제, 대처법, 상담받는 방법

by 맘호두 2024. 8. 1.

모유 수유 중에 발생하는 문제와 대처법

모유 수유는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중요한 과정이지만,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꼼꼼히 준비했지만 당황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모유의 양이 많을 때 모유의 양이 많으면 아이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어 사레가 걸리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수유하기 전에 젖을 조금 짜내고, 수유할 때는 한쪽 젖만 집중적으로 물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빨지 않는 나머지 한쪽 젖은 서서히 모유량이 줄어 먹이기 적당한 수준이 되면 젖을 바꿔 먹입니다. 또한, 수유 자세를 점검하여 모유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방 마사지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유방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젖이 골고루 흐르도록 도와주면 과도한 모유가 한꺼번에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편평유두로 인해 아이가 빨지 못할 때 편평유두는 아이가 정확하게 물었는데도 튀어나오지 않고 다시 들어가며, 유두가 쉽게 빠지기 때문에 아이가 젖을 빨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는 몇 차례 시도하다가 젖을 거부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수유 자세를 바꾸고 꾸준히 젖을 물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섣불리 포기하지 않고 유두 모양이 변할 때까지 꾸준히 수유 자세를 점검하며 젖을 물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유두가 부드러워질 수 있도록 유방 마사지를 하거나, 유두 보호기를 사용하여 유두의 상태를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젖몸살이 심할 때 젖몸살이 심할 때는 뜨거운 물에 담근 타월로 유방을 찜질한 후 유방 마사지를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하루 1회, 30분 정도 찜질을 하되, 열이 나거나 심하게 지쳐 있을 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젖이 단단해졌을 때는 평소보다 더 자주 물리는 것이 도움이 되며, 아파도 참으며 젖을 자주 물리는 것이 젖몸살을 완화하는 데 좋습니다. 또한,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안전한 진통제를 먹어 통증을 완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엄마가 편안하게 수유를 지속할 수 있고, 젖몸살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유두에 상처가 났을 때 유두의 피부가 약해서 상처가 생길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수유 자세가 잘못된 것이 원인입니다. 수유 중 아이 몸을 안정감 있게 받쳐주지 못해 아이가 무리하게 힘을 주면서 상처를 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처가 자주 난다면 수유 자세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두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오는 경우에도 모유 수유를 중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두 보호기를 사용하여 속옷에 쓸리지 않도록 하고, 수유 후 젖을 짜서 아픈 부위에 바르고 그대로 가슴을 내놓고 말리는 것이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비누와 연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모유 자체에 피부 트러블 치료 성분이 있으므로 모유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나타나는 문제와 대처법

아이 몸무게가 늘지 않을 때 생후 2~3주가 지나도 아이가 평균 체중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체중이 잘 늘다가 갑자기 늘지 않으면 모유의 질이나 양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급하게 모유를 끊거나 혼합 수유를 결정하기보다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진찰 결과 아이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엄마의 생활 습관과 식사 습관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유 횟수를 늘리거나, 한 번에 충분히 젖을 먹일 수 있도록 수유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잘 빨지 못하고 칭얼댈 때 수유 첫날부터 젖을 잘 빨지 못하는 듯 보이면 아이가 실제로 먹는 양을 체크해봐야 합니다. 대소변 보는 횟수와 양으로 아이가 먹는 양을 가늠할 수 있는데, 생후 1개월 전후엔 하루 100~300ml 정도가 적정량입니다. 최대 20회까지 소변을 본다는 점을 감안해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무게를 측정하여 적당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잘 빨지 못하고

칭얼댄다면 수유 자세를 점검하여 아이가 편안하게 젖을 빨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이 부족할 것 같을 때 모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며, 돌이 지나도 간식처럼 계속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생후 2년까지 모유를 먹이라고 권장하며, 아이가 모유를 거부할 때까지 계속 먹이는 것이 요즘의 추세입니다. 일본에서는 아이가 모유를 원하는 한 계속 먹인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만 3세가 될 때까지도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많습니다. 모유의 좋은 성분은 생후 2년이 지나도 줄지 않으며, 오히려 생후 1년이 지나면 면역 성분이 더욱 강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엄마는 모유의 질과 양에 대해 과도한 걱정을 할 필요 없이, 아이가 필요로 하는 만큼 모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유 수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

모유 수유 중 다양한 문제를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까운 구청이나 시청의 보건소를 비롯해 종합병원,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도 모유 수유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에서도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모유 수유 교육을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니세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모유 수유의사회와 모유사랑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모유수유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는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중요한 과정이며,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며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종 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처법을 알고 실천하면 보다 원활한 모유 수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